울산 반구대 암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선사한 이번 프로젝트는
예술기획사 에이플랜컴퍼니가 참여하며 미디어파사드를 통해
새로운 역사를 기념하고 또 다른 의미를 담아냅니다.
이번 작품에서는 수 많은 흔적들이 지워지고 생겨남을 반복하는 과정에서
우리는 망각과 학습을 동시에 하는 아이러니 속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기술로 담아냅니다.
본 미디어파사드 이러한 철학적 메세지를 담아내며 '흔적의 생성과 소멸' 그리고
'망각과 학습'이라는 본질적인 경험을 예술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.
역사와 기술 그리고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
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그 의미를 마주해보세요.